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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주간] 레벨 부담vs밀리면 사자…레인지 장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이번 주(15~1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소매판매 등 지표를 소화하며 박스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인하론’이 여전히 강하지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1~3.2%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추가 강세를 시도할 재료는 마땅치 않다는 평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2024년 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와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16일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와 금통위 의사록(비통방)을 공개한다. 17일에는 2023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과 2023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한다. 오는 15일 국고채 10년물 2조원 입찰이 진행된다. 16일에는 명목채 교환 입찰이 4천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통안채 입찰은 15일에 91일물 1조원이, 17일에 3년물 1조5천억원이 진행된다. 미국은 오는 15일(현지 시각)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이다. 17일에는 미국 소매 판매와 수출입물가지수, 12월 산업생산이 공개된다. 시장은 소매 판매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18일에는 1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 19일에는 12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강세 스티프닝…CPI 서프라이즈에도 ‘3월 인하론’ 굳건 지난주(8~12일) 국고채 3년물 민평금리는 일주일 전보다 8.3bp 내려 3.197%, 10년물 금리는 3.2bp 하락해 3.305%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과 3년 스프레드는 5.7bp에서 10.8bp로 확대되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주 초반에는 미국 비농업 고용 호조를 소화하며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태영건설… 더 보기 »[채권-주간] 레벨 부담vs밀리면 사자…레인지 장세 전망

[서환-주간] 위쪽으로 열린 환율…지정학 이슈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번 주(15~19일)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적 이슈에 주목하며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이 홍해를 위협해온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추가 공격을 단행하면서 가자지구 전쟁의 파장이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데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중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중동지역 분쟁이 격화하면 유가가 더 오를 수 있고,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 이는 원화에는 모두 부정적 재료들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것 역시 원화에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 삼성 블록딜·후티 공습 소화…방향성 탐색 기간 지난주 달러-원은 1,313.50원에 마감했다. 전주 대비 1.90원 하락했다. 고점은 1,321.80원이었고, 저점은 1,308.80원으로 변동폭은 13원이었다. 연초부터 지난해 말 과도했던 달러 약세분을 되돌렸고, 지난주에는 특별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장세였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보다 높게 나온 물가에도 올해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대신 시장은 개별 이슈에 주목했다. 삼성 블록딜에 따른 원화 환전 수요에 지난 11일에 환율은 하루에 7원 이상 밀렸다. 삼성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계열사 주식 2조7천40억원어치에 대한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이에 해외 투자기관이 참여하면서 원화 수요가 나타났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미국과 영국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에 폭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원은 한때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 추이   ◇ 지정학적 불안 고조…1,320원 뚫릴 가능성도 지난 주말에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의… 더 보기 »[서환-주간] 위쪽으로 열린 환율…지정학 이슈에 촉각

‘주담대 갈아타기’ 나흘간 1.3조 신청…금리 1.5%p 절감

차주 5천657명 신규 대출 신청 완료 “연간 이자절감액 337만원 수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포함되면서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9~12일 나흘간 총 5천657명의 차주가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이 신청한 전체 대출 규모는 약 1조307억원이다. 주담대의 경우 차주가 갈아탈 대출을 신청한 이후 금융사의 심사에 약 2~7영업일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대출 이동은 내주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융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83명이었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약 162억원이다. 또 새로운 금융사가 기존 대출 금융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16명이었고, 이들의 대출 규모는 36억원 수준이었다. 갈아타기가 최종 완료된 대출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포인트(p)이며, 차주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337만원 수준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함께 시스템 테스트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서 아파트 주담대도 갈아타기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아파트 주탁담보대출이 추가된 9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설치된 ATM 앞에서 구동한 대출 비교 플랫폼 모습.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7개 대출비교 플랫폼, 34개 금융사(아파트 주담대 32개·전세대출 21개·중복 제외)가 참여하며 전세대출은 31일부터 인프라 이용이… 더 보기 »‘주담대 갈아타기’ 나흘간 1.3조 신청…금리 1.5%p 절감

‘1천조’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도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신용대출 이어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 확대 ‘대출 갈아타기’ 첫날, 어느 곳이 좋을까(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금융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31일 오후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들의 ATM기와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화면 모습. 이날부터 소비자는 대출 비교 플랫폼, 주요 금융회사 등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다. 2022023.5.31 ondol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5월 31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금리 갈아타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대출 잔액이 1천조원 이상인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로 범위를 확대하는 셈이다. ◇7개월 만에 범위 대폭 확대…소비자 편익 극대화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에 아파트 주담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신용대출 잔액은 237조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주담대(839조원)와 전세대출(169조원)은 1천조원이 넘어간다. 지난해 9월 기준 차주 1인당 평균 잔액으로 비교해도 신용대출은 3천700만원에 그치는 데 비해, 주담대는 1억4천만원, 전세대출은 1억1천만원이다.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의 금리절감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더 보기 »‘1천조’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도 갈아타기 가능해진다

금융위 "해외 비트코인 선물 ETF 현행처럼 거래…규제 계획 없어"

“국내 현물 ETF 발행 및 해외 ETF 중개는 불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융위원회가 14일 해외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는 현행처럼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이를 규제할 계획이 없으며 필요할 때 신속하게 업계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금융위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발행하거나 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 만큼 이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과 우리나라는 법체계 등이 달라 미국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ybnoh  

[뉴욕증시-주간전망] S&P500 최고치 재도전…소비·실적 주목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5~19일)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 결과와 주요 기업의 실적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직전주의 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37,592.98로 일주일을 마치며 전주 대비 0.34%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주 대비 1.84% 상승한 4,783.83, 나스닥종합지수는 3.09% 뛴 14,972.7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한때 15,0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으나 주 후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15,000 아래에서 한 주를 마감했다.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S&P500이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S&P500의 역대 최고치는 2022년 1월 7일 기록한 4,818.62다. 지난주 종가와 비교해 약 35포인트 정도 거리가 있다. S&P500은 지난주 한때 4,802까지 올랐고 꾸준히 사상 최고치에 다가서고 있다. 지난주 증시는 미국 물가지표가 주요 변수였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보다 더 둔화했다. 시장은 CPI에 실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PPI가 예상보다 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월 금리인하론은 다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경제지표 결과는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흐름이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조금 높게 나오더라도 대세엔 지장이 없다는 분위기다. 증시보다는 채권시장이 물가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특히 PPI 발표 후 3월 금리인하론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 국채금리가 과격하게 떨어졌고… 더 보기 »[뉴욕증시-주간전망] S&P500 최고치 재도전…소비·실적 주목

이재근 국민은행장 "고객·현장·비대면 대전환으로 변화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올해는 고객, 현장, 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전략 방향이 국민은행의 여정에 꼭 필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기 때문에 끈기 있게 실행해나가자”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전략회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 올해 18주년째 지속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모두 행복한 상생 가치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은행은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위한 전략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 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 우위, 차별적 역량 및 실행 원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더 성장하기 위해선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sylee3

한덕수 "수출을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킬 것…올해 재도약 전환점 돼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출 중심 회복을 소비, 관광 등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키고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해 수출 개선이 경기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물가도 2%대의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 3년 차인 올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설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한 국무총리는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명절 기간 국민 안전 및 수송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가 주요 성수품 가격을 잘 관리해 (국민) 부담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은 설 차례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 회복 기조를 공고히 하는데도 관련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지난해 혹한과 가스· 전기료 인상이 겹치며 취약계층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며 “취약 계층 대상 에너지 요금 지원 제도에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학생들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 여러 곳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그 점을 저희랑 같이 논의해 주시고 충실히 발전시켜서 국민들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회의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더 보기 »한덕수 "수출을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킬 것…올해 재도약 전환점 돼야"

뉴욕증시, 실적·도매 물가에 혼조…S&P500지수 0.3%↓마감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04포인트(0.31%) 하락한 37,592.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9포인트(0.08%) 오른 4,783.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02%) 상승한 14,972.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마틴 루서 킹의 날)까지 이어질 긴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과 도매물가 지표를 주시했다. 오는 15일은 마틴 루서 킹의 날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JP모건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그러나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에 주가도 명암이 갈렸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0.7%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해외 시장 사업 조정 등의 여파로 손실이 크게 확대됐으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가량 올랐다. 회사는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1% 이상 떨어졌다. 웰스파고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대출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에 주가는 3% 이상 떨어졌다. 델타 항공은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매출에도 올해 이익 가이던스를 낮췄다는 소식에 주가는 9%가량 하락했다. 델타의 이익 가이던스 하향에 항공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가 각각 9%, 10% 이상 떨어졌고, 제트블루와 알래스카 항공의 주가도 각각 5%, 4% 이상 밀렸다. 이날 발표된… 더 보기 »뉴욕증시, 실적·도매 물가에 혼조…S&P500지수 0.3%↓마감

연준, 작년 1천143억달러 손실…금리 상승에 ‘역대 최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역대 최대의 손실을 기록했다. 연준 본관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2023년 영업 손실액이 1천143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손실은 연준이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단기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중앙은행의 영업 손실액은 더 커질 수 있다. 중앙은행의 손실은 재정적자를 가중해 재무부의 채권 발행 규모를 늘릴 수 있으며, 정치적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그러한 징후는 없다고 저널은 전했다. 연준은 금리가 낮을 때 사들인 증권에서 벌어들인 수익보다 이자가 있는 예금과 증권으로 인해 더 많은 돈을 금융기관에 지급해야 했다. 이는 연준이 지난해 단기 금리를 20년 만에 가장 높은 5%를 웃도는 수준까지 인상했기 때문이다. 연준의 대규모 손실은 연준의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재무부로부터 자금 투입을 요청할 필요도 없다. 연방 기관과 달리 연준은 영업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의회로부터 예산을 받아 메우는 것이 아니라 '이연자산'이라고 불리는 차용증(IOU)을 만들어 이익이 났을 때 갚는 구조로 운영된다. 연준은 거의 항상 이익을 내왔으며, 법에 따라 운영비를 제외하고 이익을 재무부에 보내왔다. 2022년 첫 9개월간 연준은 재무부에 760억달러의 수익을 이전했다. 그리고 그해 9월에 영업 적자로 돌아서면서 그해 이연 자산은 166억달러로 늘어났다. WSJ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연준은 109년 역사에서 영업손실로 인해 상당 기간 재무부로 송금을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연준의 이연자산은 지난해 1천164억달러… 더 보기 »연준, 작년 1천143억달러 손실…금리 상승에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