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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美 비농업 고용 앞두고 장기 위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나타난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하락한 -25.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0.30원 하락한 -13.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날과 같은 -6.80원이었다. 1개월물은 0.20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4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과도하게 반영됐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돌리는 흐름에 동조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에셋스와프 유입에 장기구간이 주로 하락했고, 초단기물은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비농업 고용 앞두고 경계성 짙은 움직임이 많이 보였다”면서 “초단기 같은 경우 다시 이론가 위로 올라오면서 (단기물인) 일주일이나 한두 달까지는 비드가 우세한 분위기였고, 6개월 이상 장기 쪽은 연초부터 에셋이 나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지표 확인 후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가늠하면서 제대로 된 방향성이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smjeong

북 도발에 국내 증시 투심 영향…주간 코스피 2.91%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북한의 해상사격과 중화권 증시의 내림세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4포인트(0.35%) 하락한 2,578.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8포인트(1.39%) 상승한 878.33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코스피는 2.91% 하락했고 코스닥은 1.36% 올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오후 장중 코스피는 북한의 서해 포병 사격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됐다.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1시께 2,575선으로 0.3%대로 밀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서해상에 포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탄착 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로 확인됐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군은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9·19 합의를 위반한 도발로 규정하고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병부대가 참여하는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백령도에 있는 해병 6여단과 연평도 소재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해 해상 사격훈련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정책 수혜 업종의 상승세에도 하락 마감하며 투자심리를 훼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하락하고 있고, 홍콩항셍 H지수는 0.58%가량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가 1.57%로 가장 많이 밀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4.4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가 2.91%로 가장… 더 보기 »북 도발에 국내 증시 투심 영향…주간 코스피 2.91% 하락

[서환] 연평도 대피령 소식에 상승 폭 확대…4.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평도 주민 대피령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순식간에 1,310원대 중후반까지 속등하기도 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4.90원 오른 1,31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00원 상승한 1,313.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 호조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다만 점심 무렵 연평도 주민 대피령에 달러-원은 상승 폭을 키웠다. 연평도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장중 1,317.20원까지 빠르게 올랐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북한 관련 도발이 재료로 작용했다. 해군이 해상 실사격 훈련을 예고하는 등 재료가 강해 보인다”라며 “대외 여건상으로도 달러 강세 흐름 속에 나온 거라 위로 더 열어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은행의 한 딜러도 “연평도 대피령 속보가 나오면서 1,313원대가 순식간에 뚫렸다”라며 “후속 뉴스를 지켜봐야 할 텐데 예전처럼 실제 포격 도발로 이어지진 않은 것 같아 장중 고점은 확인한 것 같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1엔 오른 144.8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내린 1.093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2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2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6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68위안을 기록했다. kslee2

개각 초읽기에도 금융당국 수장 교체 여부 설왕설래

김소영 금융위원장 내정설 속 김주현·이복현 유임 가능성도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날 퇴임 금융당국 수장 교체 시 간부급 연쇄 인사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당국 수장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를 두고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교체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새 수장으로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김주현 위원장은 물론 총선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유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막판 금융위원장으로 기용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금융당국 수장 인사를 두고 금융권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각 금융업권별 기관장과 협회장의 임기 만료도 금융권 전반의 인사 수요를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만간 이뤄질 개각에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되는 것은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다. 다만, 최 수석과 호흡을 맞추게 될 금융위원장의 거취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개각 대상은 아니지만 금융감독원장의 변화도 오리무중이다. 관가 등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교체 가능성은 '반반'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와 관련 “정무직은 자리에 있는 동안은 하는 것이고, 발령이 나면 가는 것”이라며 원론적인 말로 대신했다. 만약 김 위원장이 교체 대상이 될 경우 김소영 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 거론된다. 당초 대통령실… 더 보기 »개각 초읽기에도 금융당국 수장 교체 여부 설왕설래

김주현 "태영, 건설 살릴 의지 있다는 믿음 채권단에 줘야"

“롯데건설로까지 문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과 관련해, 대주주인 태영그룹이 제시한 자구안이 부족하다면서 채권단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살릴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태영 측이 채권단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채권단을 설득할 만한 자구안을 이번 주말까지 내놔야 한다고 최후통첩성 경고를 날린 데 이어 김 위원장까지 태영그룹을 압박하고 나선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5일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자구안이) 부족하다 아니다 판단은 채권단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며 “(논의) 출발의 기본은 기업을 살리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자기들이 이렇게 노력하면 채권단도 필요한 돈을 주겠구나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상호간에 그런 신뢰가 아직은 형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시간이 정말 남지 않았는데 워크아웃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해야 하는데 (상호간) 이 정도는 신뢰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합의에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 (자구안이) 맞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워크아웃 특성 상 서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있을 수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라며 “채권단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태영그룹이 정말 살릴 의지가 있느냐, 앞으로도 꾸준히 살릴 것인지에 대해 믿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인데 이는 당연히 채권단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했다. 또 “채권단과 태영하고 같이 정말 머리를 맞대고… 더 보기 »김주현 "태영, 건설 살릴 의지 있다는 믿음 채권단에 줘야"

태영건설 채권단 "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 지원 없으면 워크아웃 동의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그룹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전액을 당초 확약한 대로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으면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영건설 채권단은 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워크아웃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주주의 경영책임 이행과 강도 높은 자구계획 제출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권단은 “특히 실사를 거쳐 기업개선계획을 작성하는 데 소요되는 3~4개월 동안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부족자금은 대주주가 책임지고 부담해야 채권자는 워크아웃 개시를 동의하고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족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으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후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을 확약했다. 채권단은 “당초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세금 등을 제외한 2천62억원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할 것을 요청했지만, 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회장의 차녀 윤재연 블루원 대표는 경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윤 대표 몫인 513억원을 지원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며 “이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수취한 대금인 1천54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티와이홀딩스는 지난달 29일 400억원, 이달 3일 259억원만 태영건설에 대여했다”며 “그러면서도 어제 보도자료에서 티와이홀딩스가 연대채무 해소를 위해 사용한 890억원을 포함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전액이 태영건설을 위해 사용 완료됐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태영그룹은 티와이홀딩스가 연대채무 해소를 위해 890억원을 사용한 것에 대해 워크아웃 신청으로 즉시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태영건설을 대신해서 티와이홀딩스가 개인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직접… 더 보기 »태영건설 채권단 "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 지원 없으면 워크아웃 동의 어렵다"

北, 백령도·연평도 북방서 200여발 해안포 사격…주민 대피령(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군이 서해상에 포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으나,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탄착 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로 확인됐다. 합참은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연평부대와 백령부대는 이날 오후 3시에 대응 사격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따른 대응 조치다. 연평면은 주민들에게 오후 3시 해상 사격 계획을 알리면서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했다. 대피소로 이동하는 연평도 주민 (인천=연합뉴스) 5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주민들이 북한 도발 상황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4.1.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   ywshin  

워크아웃 ‘운명의 일주일’…태영건설, 채권단 직접 찾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채권단협의회를 앞두고 주요 채권단을 직접 찾아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내에서는 워크아웃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태영건설의 자구안을 놓고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다음 주 전문 경영인이 주요 채권 금융회사를 직접 찾아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설득할 방침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는 오는 11일 결정된다. 채권액 기준으로 75% 이상이 동의하면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된다. 채권단은 11일까지 워크아웃 동의서를 산업은행에 발송한다. 통상 채권자협의회에 모여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달리 이번 경우에는 채권단의 규모가 방대해 서면결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채권자협의회를 앞두고 채권단 내에서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워크아웃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태영건설의 자구안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만큼 태영건설을 향한 채권단의 신뢰가 결여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태영그룹은 지난 3일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설명회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천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한 약속부터 태영과 채권단 사이에 입장 차이가 발생했다. 태영은 “1천549억원 중 400억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 협력사 공사대금 지급에 지원됐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TY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무 중 리테일 채권의 상환에 890억원이 투입된 데 이어 나머지 259억원이 어제(3일) 태영건설 공사현장 운영자금 등에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자회사 매각대금이… 더 보기 »워크아웃 ‘운명의 일주일’…태영건설, 채권단 직접 찾는다

"다가오는 美 실적 발표…연말 랠리후 첫 테스트 될 것"

오는 12일 JP모건·델타 실적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다음 주 금요일 JP모건 체이스와 델타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차례로 발표되는 가운데 연말 랠리를 보인 증시에는 첫 번째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이 미국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기대로 이어지며 작년 증시가 랠리를 보였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다음 주 4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다가오며 골칫거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 경영진들이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어떤 가이던스를 제시하든 투자자들은 연말 증시에서의 환호가 정당했는지에 대해 첫 번째 큰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에 큰 반등이 있을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가벨리 펀드의 크리스 마란지 가치 부문 공동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많은 기업이 4분기 수익을 발표하며 연간 전망을 제공하는 기회로 삼는다”며 “최근 경제를 봤을 때 기업들의 논평이 조심스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월가 분석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4분기 주당 이익이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예상한 8.1% 증가보다 훨씬 낮아진 수치다. 추정치를 낮추면 기업은 이를 좀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달 나이키와 페덱스 등이 비용 절감 등을 모색한 가운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논의가 아직 피상적인 만큼 올해 시장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더 보기 »"다가오는 美 실적 발표…연말 랠리후 첫 테스트 될 것"

로젠버그 "올해 美 경기침체 가능성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젠버그 리서치의 창업자인 로젠버그는 재정 부양책 부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정책의 지연된 효과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로젠버그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작년 미국 경제가 회복력 있는 모습을 보인 이유는 재정 부양책 때문이었다”며 “올해에는 미국이 2007년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하게 주식시장 약세와 경기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젠버그는 “아직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2007년에도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었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그는 “지난해 6%를 상회했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재정 정책이 4% 포인트 이상을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 성장의 3분의 2가 재정 정책에 의한 것”이라며 “재정 정책은 연준이 시행한 긴축 정책의 악영향을 크게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미국 정부가 시행한 재정 부양책으로는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관련 지출과 미국 제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리쇼어링 등이 있다. 로젠버그는 올해에는 작년 대비 재정 부양책이 줄어들면서 경제 성장률을 1.2%포인트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대체로 초선 대통령이 재선거에 나서는 해에는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선거 효과’가 올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도 풀이됐다. 로젠버그는 “선거가 있는 해에는 재정부양책이 경제에 쏟아져서 평균적으로 GDP가 1%가량 늘었으나 올해는… 더 보기 »로젠버그 "올해 美 경기침체 가능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