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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불신’ 해소 나선 증권업계…"기관만 유리" 불만 여전(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증권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관에 유리하게 설계된 제도’라는 근본적인 불신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업계는 앞으로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4일 증권유관기관 공동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공매도 제도개선에서는 기관들이 이용하는 대차 상환기간을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대주 상환기관과 동일하게 90일로 제한하되 연장이 가능하게 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장’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연장이 가능하다면 공매도 제도 개선 효과가 없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영규 금투협 부장은 “전체 대차거래에서 공매도 목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인데, 대차 상환기관 연장을 제안할 경우 공매도와 무관한 대차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주식대차 규모는 78조원인데 국내 공매도 잔고금액은 16조원이다. 그는 “개인투자자 대주 서비스도 현행보다 불리해질 우려가 있다”며 “증권금융은 개인 대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차입하는데, 대차거래의 연장을 제한하면 차입 어려움이 발생해 대주서비스도 현행 상환기관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고 부연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이 하락할 때까지 공매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상현 예결원 부장은 “주식대차는 대부분 1년 이내에 상환된다”라고도 설명했다. 최근 5년간 내국인 차입자의 90% 이상, 외국인 차입자의 87% 이상이 1년 이내로 대차 거래를 상환한다. 특히 각각 40%와 32%는 1개월 이내에 대차 거래를 상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대차 담보비율을 120% 이상으로 인상해야… 더 보기 »‘공매도 불신’ 해소 나선 증권업계…"기관만 유리" 불만 여전(종합)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감산에 시황 반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침체됐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와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합의한 11월 D램의 대량거래가격은 지표 품목인 DDR4 8Gb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한 1.65달러 전후를 기록했다. 10~12월 낸드 가격도 지표 품목인 TLC(트리플 레벨 셀) 256Gb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1.85달러 전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 감산에 나서면서 과잉 재고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도체는 호황과 불황이 3~4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실리콘 사이클’이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올해가 사이클 바닥으로, 내년에는 호전된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과잉 재고가 줄어들면서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협상에서 가격 인상을 강하게 요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을 예상한 중국과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업체가 미리 조달에 나선 영향도 있다고 추정했다. jhmoon

[뉴욕환시-주간] 2023년 마지막 주…약달러 이어질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25~29일)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마지막 주를 맞아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화를 끌어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주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2.48엔으로 전주 대비 0.17%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10130달러로 전주 대비 1.09% 상승했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706으로 전주 대비 0.88%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제지하는 발언을 거듭 내놓았지만, 시장에서는 비둘기파적이었던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FOMC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75.6%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경제 지표들도 물가 상승률과 경기가 둔화하는 신호를 보이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부응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1% 증가를 밑도는 수치로 직전에 발표된 GDP 잠정치인 5.2% 증가도 밑돈다.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전년 같은 달 대비 2.6% 상승하며, 2021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같은… 더 보기 »[뉴욕환시-주간] 2023년 마지막 주…약달러 이어질까

[뉴욕채권-주간] 매수 레벨 고민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번 주(25~29일) 뉴욕채권시장은 매수 레벨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인 탓에 대형 이벤트·재료가 예정돼 있지 않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비판을 다수의 시장참가자가 동의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22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8968%로 전주 대비 1.70bp 하락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한 주간 금리변동폭이 지난 7월 셋째 주(21일 마감) 이후 가장 작다. 변동성 장세가 상당히 누그러졌다는 뜻이다. 주간 금리 고점과 저점의 차이도 14.76bp로 전주 대비 3분의 1 정도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2년물 금리는 9.86bp 내린 4.3358%를, 30년물 금리는 4.00bp 상승한 4.0522%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축소됐다. 뉴욕채권시장은 비둘기파(도비시)로 해석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인하 기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급하게 떨어진 금리에 연준 인사들이 제동하는 발언들을 했다. 하지만, 시장은 매수 포지션을 풀기보다 대기하는 스탠스를 취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9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지난주 나온 연준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했다고 평가했다. 금리 급락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같은 날 외신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며 “다음 단계는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아니지만 시장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도 시장에 호재는 거듭 출현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11월 수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PCE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내려간 것은 코로나… 더 보기 »[뉴욕채권-주간] 매수 레벨 고민 지속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관료 출신 정책 전문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관료 출신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신임 실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다가 임기를 1년 10개월 남기고 사임한 바 있다. 이 수석은 이마트·SKC 사외이사와 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현 국정기획수석)으로 발탁됐다. 그는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선임 행정관으로 일했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어 정책 관련 소통과 조율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정기획수석으로서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 논란이 불거질 때 통합 조정 기능을 맡는 등 정책 업무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국정기획수석 산하에 있던 비서관실 모두 직속으로 두고, 경제수석, 사회수석, 향후 구성할 과학기술수석까지 관장하게 됐다. 노무현 정부 당시 신설된 정책실장은 이명박 정부 2년 차 때 부활했다가 박근혜 정부 때 사라졌다. 뒤이은 문재인 정부는 정책실장을 뒀다. 윤 대통령은 슬림한 대통령실을 강조하며 정권 출범 당시 정책실장을 두지 않았으나 1년 반 만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정책실장직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조정 기능을 강화해서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더 보기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관료 출신 정책 전문가

"中 은행 예금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소비 장려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최근 단행된 중국 상업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은행들의 추가 금리인하와 함께 소비 장려가 기대된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영자 관영지 차이나데일리는 “또 다른 주요 국유은행인 우정저축은행이 아직(22일 오후 기준) 예금금리 인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곧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형 은행들도 인하에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5대 국유은행(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과 합자은행인 초상은행이 지난 22일 예금금리를 내렸다. 은행의 발표내용을 종합하면 3개월, 6개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1%포인트(10bp),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포인트(20bp) 인하됐다. 3년과 5년 예금 금리는 각각 0.25%포인트(25bp) 낮아졌다. 이를 시작으로 금리인하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요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올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인하 폭은 2016년 이후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3개월과 6개월 예금금리까지 내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은행들의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가계의 저축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루페이펑 우정저축은행 연구원은 “최근 중국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내려가면서 자본을 보충할 수 있는 능력도 떨어졌다’며 “대출을 실행할 때 자본이 필요하기에 예금금리 인하는 실물 경제에 대한 대출 지원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예금금리 인하가 더욱 효과를 발휘하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저우 마오화 중국 에버브라이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 이후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보기 »"中 은행 예금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소비 장려 기대"

"현금 보유는 손해…주식6·채권4 포트폴리오의 절반 수익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뉴욕자본시장에서 경기침체·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금 보유는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주식 60%와 채권 40%를 혼합한 포트폴리오보다 현금 보유 수익률이 절반도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야누스헨더슨의 아담 헤츠 멀티에셋 글로벌 헤드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현금은 왕이 아니다”며 “현금은 아주 단기적인 경우에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모든 투자금을 5% 수익률인 현금성 자산에 투자한다고 해도 주식과 채권이 균형 잡힌 6대4 포트폴리오를 이길 수 없다”며 “역사적으로 현금 수익률은 경기침체 시작부터 회복기까지 12개월 동안 6대4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단기금리 고공행진에 따라 최근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매우 많이 유입됐다고 소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를 보면, 올해 MMF에 8천951억달러가 유입될 때,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천319억달러가 순유출됐다. 지난 6일 기준 MMF 잔액은 5조9천억달러로, 2022년 말보다 24%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이제 금리인하가 예상되기에 현금 보유가 좋은 투자 수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식과 채권 가격이 오르는 자본이익의 기회를 놓치고, 금리인하에 따라 재투자 수익률까지 낮아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단기 시장금리는 실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단행되기 약 6~9개월 전부터 내려간다는 진단도 나왔다. 번스타인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매튜 팔라졸로는 “연준이 내년 여름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다고 생각한다면, 9개월 전후로 거슬러 올라가 MMF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재투자 위험은… 더 보기 »"현금 보유는 손해…주식6·채권4 포트폴리오의 절반 수익률"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즌…증권사도 ‘연금 서비스’ 경쟁

여의도 전경, 증권가 모습[촬영 류효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연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위한 고객 서비스를 내세우며 투자자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연금준비진단과 연금상품픽(PICK)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금준비진단을 통해 현재까지 모은 연금자산을 토대로 은퇴 이후 원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을지 살펴보고 연금 자산이 부족할 경우 연금상품픽 서비스에서 맞춤형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연금상품픽은 연금투자 목적에 맞는 개별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원하는 상품을 담아 한번에 매수까지 할 수 있는 장바구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금준비진단과 연금상품픽 서비스는 지난 8월에 개시한 통합연금자산에 이은 연금 솔루션 서비스로 NH투자증권의 QV, 나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29일까지 연금 페스타 시즌4 이벤트를 열어 고객 잡기에 나섰다.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 등의 입금을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 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의 ‘IRP 비교 페이지’에서 IRP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연금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모든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 미국 주식으로… 더 보기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즌…증권사도 ‘연금 서비스’ 경쟁

금융硏 "금융당국, 규모 커지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지원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전국 영업을 확대하는 지방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전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 이병윤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지방은행은 필요한가 : 지방은행의 역할, 필요성,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지방은행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과 해외진출을 늘리면서 고유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며 “최근 들어 지역경제의 침체, 디지털금융 확산 등 금융환경의 변화, 정부의 은행 산업에 대한 경쟁강화 정책과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의 영향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5~2016년을 기점으로 과거 시중은행보다 좋았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이 시중은행보다 나빠졌고 이러한 상태가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 및 해외진출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중소기업 및 지역민들에 대한 은행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며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선임연구원이 수행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은행 대출증가율은 해당 지방은행이 ‘주요 영업 근거지로 삼는 광역자치단체’의 지역내총생산 실질성장률에 대체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은행이 수도권 진출을 늘린 시기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사라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 그동안 우리 사회가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지방은행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적절한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 강화 지원’과 ‘전국 영업 확대 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전환 지원’ 등 2가지 정책을 진행해야 한다고 정책당국에 제언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더 보기 »금융硏 "금융당국, 규모 커지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지원 필요"

"금융지주, 이사회 다양성 제고 로드맵 마련해야…이사회 전문성 확보도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지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부합하는 이사회의 다양성 제고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사회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권흥진 연구위원은 24일 ‘은행지주 이사회 다양성에 대한 고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이사회는 경영감독과 경영의사결정을 통해 기업경영에 대한 포괄적인 권한을 갖기 때문에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면 경영목표와 전략의 설정, 경영진 임면·감독, 경영성과 평가 등에 다양한 관점이 반영돼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대한 목소리는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에 대해서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금융감독원도 지난 12일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통해 이사의 전문분야, 직군, 성별 등과 관련해 은행별 영업 특성에 따라 중장기 전략, 가치 등을 감안해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특정 전문분야, 직군, 성별, 연령, 사회적 배경 등을 고려해 은행별 목표 및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 정책, 목표 등을 상시후보군 구성 분야, 후보군 수, 후보군 평가 등 관리 정책과 연계해야 한다고 세부 기준을 제시했다. 다만 권 연구위원은 “은행지주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원칙과 세부 기준을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담았다는 점은 해외 감독 당국이나 일반적인 기업 지배구조 관련 지침과 부합한다”면서도 “다양성 제고의 목표가 다양성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감독, 경영의사결정에 있어 다양한 관점을 반영한다는 데 있다는 점을 명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보기 »"금융지주, 이사회 다양성 제고 로드맵 마련해야…이사회 전문성 확보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