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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해외 CRE, ELS와 달라…금융사 손실흡수능력 충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최근 손실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CRE) 투자와 관련,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다”면서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맞춤형 기업금융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만기가 몇 년 분산됐다는 특징이 있고 오랜 기간 걸쳐있다 보니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부동산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는 다르다”면서 “ELS는 홍콩 H지수가 높을 때 3년 만기로 판 것이라 지금 만기가 몰려온 것이고, 해외 부동산은 기관투자자가 많고 만기가 분산됐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하고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해외 ELS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다른 해외 투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단편적인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등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금융사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해외 상업용부동산 익스포저는 16조5천억원 수준이다.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맞춤형 기업금융 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은 첨단산업 영위 대기업 등에 20조원, 중견기업에 15조원, 중소기업에 41조원 등 모두 76조원에 달하는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2024.2.15 jieunlee   sylee3  

제조업이 이끄는 경기 회복세…금융시장은 ‘반도체 편중’ 우려

해외 IB “중장기적인 경기 회복 위해선 반도체 이외 부문 개선 필요” 부산항에 적재된 컨테이너[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제조업·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지만 금융시장에선 ‘반도체 편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물경기가 중장기적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려면 반도체 외에 다른 부문의 반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생산 역시 전분기보다 1.6% 늘어 3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연간 산업활동은 연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3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회복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재부는 작년 12월 반도체(8.5%)와 자동차(4.7%) 등 주력 산업이 제조업 생산 호조를 이끈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조업 출하(3.2%)는 증가하고 재고(-4.4%)는 감소하면서 재고율을 의미하는 ‘재고/출하’ 비율이 8.6%포인트 하락한 점도 경기 회복의 근거로 제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부의 해석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경기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간한 ‘한국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한 해외시각’을 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향후 산업활동 회복세가 단기적으로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인 지속을 위해선 반도체 이외의 다른 부문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설 등 다른 주요 영역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금융·부동산 부문의 서비스 생산량의 둔화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산업활동 회복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반도체 등… 더 보기 »제조업이 이끄는 경기 회복세…금융시장은 ‘반도체 편중’ 우려

CJ, 임원 19명 승진인사…강신호 대표 제일제당 복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CJ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4년 만에 CJ제일제당 사장으로 복귀한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제공: CJ그룹]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임명됐다. 임원 승진은 2020년 이후 최소 규모였지만, 1990년대생 임원이 1명 탄생했다.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먼저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2021년 대한통운 대표이사에 선임돼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천802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한 바 있다.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를 맡기 전에는 2018년부터 CJ제일제당 대표로 일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CJ그룹에서 공채 출신 중 처음으로 부회장에 올랐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리더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CJ는 이번 인사에서도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하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사람) 젊은 인재들을 리더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1980년대생 2명, 1990년생 1명을 포함해, 나이나 연차와 관계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더 보기 »CJ, 임원 19명 승진인사…강신호 대표 제일제당 복귀

7년만에 해 넘긴 CJ그룹 인사…이재현 회장 ‘장고’ 길어지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CJ그룹의 임원인사가 7년 만에 해를 넘기며 늦어지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CJ그룹 안팎에서는 계열사의 성과별로 이뤄질 신상필벌 인사를 놓고 이재현 회장이 장고를 거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매년 11~12월 단행되던 CJ그룹 인사가 올해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해를 넘겼다. CJ그룹 관계자는 “인사가 다음 달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며 “다음 주가 설 연휴라 설 이후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7년에는 기업비리 혐의로 수감됐다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 회장이 그동안 미뤄왔던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진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책임지는 문화’와 ‘파격적인 보상’을 강조한 데 따라 신상필벌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손경식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넷플릭스와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최근 그룹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최고 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 책임을 지는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는 동시에 “목표로 합의된 것에 대해서는 적임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감과 실행의지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을 때는 파격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그룹 안팎에서는 실적이 뒷걸음질친 CJ제일제당의 최은석 대표, CJ ENM의 구창근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1조7천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9천933억원으로 30.2% 줄었다. CJ… 더 보기 »7년만에 해 넘긴 CJ그룹 인사…이재현 회장 ‘장고’ 길어지나

‘제4통신’ 서상원 대표, 4년전 ‘무자본 M&A’ 시도 의혹…당국 검증 논란

스테이지엑스 [스테이지엑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22년 만에 제 4통신사가 선정됐지만 사업자 검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규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이끄는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과거 본인 소유의 키위플러스 등을 이더블유케이(EWK·현재 케일럼으로 사명 변경)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무자본 M&A 방식을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EWK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제조업체 키위플러스를 인수했다. 당시 서상원 대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스테이지파이브를 운영 중이었으며 본인이 설립한 키위플러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었다. EWK는 카카오와 서상원 키위플러스 전 대표의 보유 지분 60%가량을 인수했는데 인수 대가는 각각 315억원과 65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당시 키위플러스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 카카오마저 포기한 기업을 EWK 입장에서 높은 가격에 인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WK도 2019년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380억원이라는 인수 자금이 부담이 되는 상태였다. 서상원 대표는 계약 체결 후 EWK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키위플러스와 EWK 양사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EWK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키위플러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자본시장을 찾았고 여러 차례 잔금 납입이 미뤄지기도 했다. 이후 2021년 서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EWK 주식 19만5천497주(지분율 1.33%)를 전량 장내 매각했다. 서 대표와 함께 EWK 지분을 가지고 있던 키위플러스 출신 고위 관계자들도 지분을 장내 매각하면서 지분 처분 이익을 얻었다. 대주주 사익 추구를 위해 무자본 M&A를 악용했다는 지적이… 더 보기 »‘제4통신’ 서상원 대표, 4년전 ‘무자본 M&A’ 시도 의혹…당국 검증 논란

스테이지엑스 "2분기까지 법인 설립…2025년 전국망 서비스 목표"(종합)

‘주파수 할당+통신설비’ 5년간 6천128억원 예상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촬영: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망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딥테크 통신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미래 지향점으로 ▲파격적인 요금제 ▲리얼 5G 통신 경험 ▲믿을 수 있는 통신사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확장성, 가용성,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설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 대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그는 “망 품질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모든 운영을 담당하는 AI 기술로 운영비를 절감해 추가적인 요금 인하와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보한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로는 리얼 5G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28㎓ 대역 최초 입찰 당시인 2018년과 대비해 눈부시게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지역에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강점을 가진 와이파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 등 지역에 출시된 갤럭시 및 아이폰 28㎓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더 보기 »스테이지엑스 "2분기까지 법인 설립…2025년 전국망 서비스 목표"(종합)

임종윤, 은행 빚에 상속세까지…오버행 우려 커진 한미사이언스

내달 상속세 납부 유동성 미확보 시 주식 매물 출회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최정우 기자 =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을 두고 가족 간 갈등이 격화하자 시장에서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오버행(잠재적 매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과도한 은행 빚을 보유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내달 납입 시점이 돌아오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으리란 예상에서다. ◇ 한미사이언스 롤러코스터…오버행 이슈 왜 나왔나 16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종합 현재가 화면번호(3111)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들어 급등락을 반복하며 4만2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된 연초 이후로는 8%가량 상승했다. 연중 최고치와 52주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16일 임종윤 사장이 한미와 OCI의 통합이 발표된 후 자신의 SNS 계정에 이를 반대하며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됐을 때다. 한미사이언스는 OCI와의 통합에서 그룹사 중 최대 수혜주로 분류됐다. 신약 개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후부터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반복했다. 특히 통합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임종윤(장남) 사장과 임종훈(차남)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최근 한미약품그룹 경영 복귀를 선언하며 내달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예고하자 시장에서는 한미사이언스를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앞서 임성기 창업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지분 2천307만6천985주(34.29%)를 타계 이후 임 사장의 모친인 송영숙(배우자) 회장에 698만9천887주 상속했다. 자녀 3명에게는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천66주가 상속됐다. 이에 따른 상속세는 5천407억 원에 달했다. 이중 임종윤 사장이 납부한 금액은 352억 원이다. 상속받은 주식 대부분은 사업 운영 등 개인 자금으로… 더 보기 »임종윤, 은행 빚에 상속세까지…오버행 우려 커진 한미사이언스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8%↓…예상치 대폭 하회

10개월만에 최대폭 하락…계절성 요인·추위 등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인들의 소비가 월가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소매판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8% 줄어든 7천3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월 소매 판매는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들었다. 1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0.3% 감소보다 훨씬 감소 폭이 컸다. 전월치인 0.4% 상승보다도 크게 부진했다. 다만, 1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1월보다는 0.6% 늘어났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한 7천62억 달러로 수정됐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연초 소비 부진은 자동차에 대한 판매가 부진했던 점, 계절적인 요인과 추운 날씨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전월치(0.4%↑)와 시장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월 소매판매는 0.5% 감소했다. 직전월 수치 (0.6% 증가)에 비해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온라인 소비도 줄어들었다. 비점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줄어들었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끝내고 온라인 쇼핑이 잠깐 주춤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 10년여간 온라인 쇼핑이 두 달 연속 감소한 적은 단 한 번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는 곧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인들은 연초 레스토랑, 바에서의 소비는 늘렸다. 1월 식음료… 더 보기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8%↓…예상치 대폭 하회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1만2천명…전주대비 감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직전주보다 감소했다.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추이[미 노동부 홈페이지 참고]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2천명으로 직전주보다 8천명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돈 것이다. 직전주 수치는 21만8천명에서 22만명으로 2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8천500명으로 전주 수정치 대비 5천750명 증가했다. 전주 수치는 500명 증가한 21만2천750명으로 수정됐다.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 2월 3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만명 증가한 189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은 감소했다. 지난 1월 27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216만209명으로 직전주보다 5만2천269명 감소했다. ysyoon

백악관 NEC 위원장 "인플레 진전 계속 기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프라와 컴퓨터 반도체에 대한 지출 촉진 노력과 일터로 복귀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경제 활동을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전보다 더 쉬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마지막 1마일이 이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공급망 압박은 급격했고, 인플레이션은 이를 따라갔지만, 지금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인플레이션이 그 뒤를 따라 하락하는 것을 보았다”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는 고금리가 바이든 정부의 지출 법안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면서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관련 우려를 일축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빠르게 내려가고 있으며 미국의 회복세도 팬데믹 이전 추세에 비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이렇게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탄탄한 성장과 안정되고 낮은 실업률이 동반된 해는 없었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비즈니스 역동성, 노동력 참여, 투자의 개선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광범위하게 공유된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ysyoon